말라깽이 보충제

 

 

 

매스 보충제를 먹다가, 단백질 양도 늘려야 할 것 같아서 게이너로 갈아탔어요.

게이너는 탄수화물이 위주인 매스와 다르게 단백질도 제법 들어가는데요.

게이너도 또 게이너 나름대로 비율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어떤 건 두 성분이 비슷하고, 어떤 건 탄수화물이 조금 더 많고...

저는 처음부터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게이너를 먹으면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우선 입문용인 외배엽게이너 슈퍼데피니션게이너를 선택했네요. ^^

 

 

 

 

 

 

 

슈퍼데피니션게이너는 외배엽게이너 입문자에게 벌크업 보충제로 이용되는데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각각 34g, 14g씩 들어가고 설탕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열량에 표시된 225kcal는 순수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열량이라는 것이죠.

아마 설탕이 들어갔다면 칼로리가 조금 더 높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저는 당연히 슈퍼데피니션게이너를 리뷰할 일이 없었을테고요 ^^;

설탕이 외배엽 체질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

벌크업 보충제나 외배엽게이너 고를 때 설탕의 유무를 꼭 고려하거든요.

 

 

 

 

 

 

 

좀 더 자세한 성분은 본품 측면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은 물론이고 총 제공량, 1회 제공량까지 적혀 있어요.

전에 먹은 슈퍼레볼루션매스랑 똑같은 4kg에 1회 섭취량도 60g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매스와 게이너이다보니 슈퍼레볼루션매스보다는 단백질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가네요.

탄수화물은 약간 줄어든 것 같구요. 몸이 좋아졌다는 증거같아서 괜히 흐뭇ㅎㅎ

 

 

 

 

 

 

 

슈퍼데피니션게이너는 외배엽게이너이자 보충제 입문자의 운동을 보조해주는 벌크업 보충제라

운동 전에는 반드시 섭취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힘이 나서 운동할 때 쉽게 지치지 않으니까요.

그 밖에도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 시간 후에 한 번씩 각각 먹어주면 더 좋다고 하는데요.

되도록이면 3회 이상으로 넘어가지는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저는 운동 전 30분 이내에 한 번, 점심 먹고 한 번, 운동 후 30분 이내에 한 번

이렇게 하루에 세 번을 정해놓고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부담이 안 되고 적합한 것 같더라구요.

 

 

 

 

 

 

 

드시는 방법은 슈퍼데피니션게이너와 함께 오는 팜플렛을 확인해보셔도 알 수 있어요.

쉐이커에 우유 또는 물을 2-300ml 준비하고, 보충제를 3스푼 떠서 넣어줍니다.

쉐이커와 스푼은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받으실 수 있으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구요.

양 조절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물->분말 순서로 혼합하는 것만 지켜주세요ㅎㅎ

 

 

 

 

 

 

 

이런 식으로 쉐이커 눈금자에 맞춰 음료를 부어주고,

따로 외배엽게이너 보충제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함께 들어있는 벌크업 보충제입니다.

분말은 상당히 얇고 곱구요. 음료에 타지 않고 살짝 찍어 먹으면 미숫가루 비슷한 맛이 나요.

잘 볶은 보리 같기도 하고 코코아 같기도 한데... 이 중간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어쨌거나 알갱이가 무척 가늘어서 차가운 물에도 잘 녹습니다.

시원하게 마시기 딱 좋아서 괜찮네요^^

 

 

 

 

 

 

 

저는 항상 차가운 물만 고집해서 이번에도 역시 찬 물을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이런 게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금세 미지근해지지 않는다는 거?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음료는 끝까지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거든요.

 

 

 

 

 

 

 

뚜껑을 닫고 흔들면 뭉치는 알갱이 없이 곱게 풀리구요.

이 상태에서 바로 마셔도 되고, 컵에 따라 마셔도 됩니다.

저는 설거지 감 만드는 게 싫어서 언제나 마개만 따서 섭취하네요ㅎㅎ

헬스장에 가져가면 더욱 빛을 발하는 쉐이커입니다ㅋㅋㅋ

 

 

 

 

 

 

 

가루로 찍어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이 나는 벌크업 보충제입니다.

물과 혼합되어서 그런지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밍밍해요.

그러면서도 탄수화물 특유의 고소함이 있어서 자꾸만 끌리네요.

달짝지근해서 붕 뜬 느낌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부담스럽지 않구요.

가볍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운동 전에 마셔도

뱃속에서 음료가 출렁거리거나 하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좋아해요.

가끔 소화가 안 되면 속에서 출렁거릴 때가 종종 있잖아요.

그런데 슈퍼데피니션게이너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설탕과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아서

설탕에 민감하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민감한 분들에게 더 적합하답니다.

헬스보충제가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스테로이드가 걱정 되서 고민하셨던 분은

여기서 맞는 제품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상담만 요청해도 친절하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체질에 맞는 제품 구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