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깽이 식사

 

 

카페인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분이에요. 하루의 시작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다면 피로감도 어느 정도 풀리고,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뇌의 기능을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너무 많이, 과다해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커피를 마시는 분이라면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카페인의 효능과 부작용, 하루 권장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Caffeine


카페인은 커피에서 분리한 알칼로이드 성분의 일종입니다. 알칼로이드란 질소 원자가 들어있는 유기화합물로, 알칼리성이며 주로 식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피의 씨앗은 물론이고 카카오, 콜라, 마테차, 녹차에서까지 발견되는 이 물질에는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데요. 정신을 각성시키거나 기분을 좋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등의 효과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페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면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왕성한 활동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로감으로 머리가 개운하지 못할 때 무거운 정신을 일시적으로 가볍게 해주는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보통 커피, 허브티, 녹차 등으로 섭취되므로 커피와 각종 차가 맑은 정신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일맥상통하겠죠.

 

 

 

 

 

 

 

그러나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올바로 지켜주지 않으면 카페인 중독 현상이 나타나 되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카페인 중독 현상은 가벼운 손떨림부터 시작해 무기력증, 불면증, 위장 장애, 신경증 등으로 발현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므로 카페인 중독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려면 반드시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알아보아야 하겠는데요. 카페인 중독은 커피와 차 종류를 즐기지 않으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초콜릿과 콜라 등에도 일정량 들어있어 현대에는 유아나 청소년기 학생에게 발생하는 카페인 중독 역시 심각한 문제로 화두되고 있답니다.

 

 

 

 

 

 

 

몸 속에 들어온 카페인을 분해시키는 것은 간의 효소입니다. 따라서 간의 효소작용이 약한 체질이거나 간 자체가 약한 체질이라면 카페인이 정상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이어지는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커피 등의 카페인 식품을 많이 마실수록 심근경색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카페인을 장기적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의 점막이 헐어 점막 아래 부분까지 드러나는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만성염증과 질환이 있는 사람, 간이 약하고 신경증과 예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기준으로 카페인 하루 권장량400mg 이하이며, 400mg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약 두 잔 분량과 같다고 합니다. 즉 하루에 커피는 두 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조금 더 진하게 마신다면 섭취 횟수도 당연히 제한해야겠죠^^